면역항암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에스티큐브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8일 오전 10시13분 에스티큐브는 전 거래일 대비 245원(4.93%)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티큐브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hSTC810'의 글로벌 임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약 44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권주 일반공모 후에도 청약이 미달되면 잔액은 주간사인 KB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 전액 인수하는 조건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3875원으로 할인율 25%를 적용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4월8일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36주다. 발행가액은 5월16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신약개발 벤처기업들의 무분별한 자금 조달과 달리 당사의 이번 유상증자는 명확한 자금조달 목적과 투명한 자금집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핵심 파이프라인인 'hSTC810'의 국내외 임상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로지 성공적인 임상 1상과 기술이전 추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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