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테크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인수위원회에 '부산월드엑스포 특위'가 설치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공테크는 여수 엑스포 미국관 공사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11일 오전 10시5분 시공테크는 전거래일대비 390원(6.25%)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일보에 따르면 '2030부산월드엑스포(이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특별위원회'가 조만간 구성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설치된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국운을 걸고 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전이 차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인수위 내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특위 설치는 부산시의 요청 사안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장 의원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2년 시공테크는 20억5800만원 규모의 '2012 여수 엑스포 미국관' 공사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엑스포 특위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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