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구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1시19분 이구산업은 전거래일대비 450원(10.60%) 오른 4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철강제품 필수 원자재인 철광석, 유연탄을 비롯해 구리, 아연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처럼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자원 패권주의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아시아 중국 등 주요 원자재 생산국은 자국 안보를 명분으로 각종 에너지와 식량 수출을 금지하는 '자원무기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구산업은 동 가공제품 제조업체다. 이구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3344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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