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 주가가 급등세다.
14일 오후 1시52분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250원(12.57%)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셀바이오는 항체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고형암 표적의 새로운 '카티(CAR-T)' 계열 세포치료제를 개발, 특허를 공동출원했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관련 연구내용 일부를 4월8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국국제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CAR-T 치료제는 난치성 고형암 세포에서 발현돼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게 만드는 면역관문 단백질의 일종인 PD-L1을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수용체를 장착하고 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충분한 비임상 실험연구를 통해 이번에 공동특허 출원한 CAR-T 치료제가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적용될 수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달 8일 개최되는 미국국제암학회(AACR)에서 연구결과의 일부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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