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원전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전기전의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19분 서전기전은 전거래일대비 2300원(21.30%)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백지화와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정책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탈원전에서 원자력으로 에너지 정책 방향이 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정부의 친원전 정책으로 인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윤 당선인이 임기 대 설계 수명이 만료되는 원전들의 사용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원전 관련주의 수익성을 장기적으로 개선할 정책 변화"라고 말했다.
한편 서전기전은 전력산업기술기준에서 요구되는 원자력 품질 보증, 즉 원자력 전기부문(KEPIC-EN) Q-class인증을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Q-class는 원자력 분야에선 최고 등급의 인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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