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 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올해부터 분기배당 시행으로 고배당 기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강세다.
15일 오전 9시43분
삼양옵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2.69%)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 도입을 통해 올해부터 분기 단위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투자자들의 원활한 현금흐름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분기배당은 주주들에게 매분기 말 배당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분기 배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것으로 보고 중간 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주주에게 분기배당을 통한 이익환원으로 안정적 투자 기회와 함께 장기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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