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이 충주시에 수소추출기 납품을 완료하며 국내 수소 인프라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1일 오전 9시35분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3.27%)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 가스를 활용했다. 음식물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와 같은 바이오 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운반, 충전, 판매까지 가능한 충전소다.
현대로템의 수소추출기가 적용된 수소융복합충전소는 시간당 300N㎥, 하루 최대 약 640㎏의 고순도 수소(99.995%)를 생산할 수 있다. 수소버스 22대, 수소 승용차 128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적기 운영을 위해 철저한 공정 및 품질 관리를 거쳐 납품을 완료했다"며 "고품질의 수소추출기를 통한 안정된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수소 기반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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