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IP게임의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31일 오전 10시17분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6500원(2.39%) 상승한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전일 크래프톤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IP를 구축한 한국 게임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집중 IP 게임의 효율성, 글로벌 높은 인지도, 해외 중심의 신작 출시 전략이 주요한 투자포인트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배틀그라운드 IP게임이 전체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게임 운용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슈팅(Shooting) 장르는 인당 매출 규모가 작지만 대규모 트래픽을 확보해 매출 변동폭이 적고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이 길어진다"고 분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IP 게임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신작 게임의 흥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Shooting 게임의 이용자는 다수의 게임을 즐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게이머 정보는
향후 신작 게임 프로모션의 중요한 자산으로 판단된다"며 "자신이 현재 즐기는 게임사의 신작이 출시될 경우 기대감은 더 높기 때문에 사전예약 등 프로모션에 참여할 가능성이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작 게임의 타켓 시장이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배틀그라운드 IP 게이머가 신작 게임의 잠재 고객"이라며 "미국에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언노우 월드를 M&A을 통해 웨스턴 지역 게임 시장에 대한 노하우가 높고 2022년 출시가 예상되는 프로젝트 M과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웨스턴 지역에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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