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산업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다.
31일 오후 1시56분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5.42%) 오른 2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동원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7796억원, 영업이익은 14% 오른 77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 7441억원을 4%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 788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 이변 영향으로 주 조업지역인 태평양 어획 환경이 비우호적으로 형성됨에도 인도양, 대서양에서의 어획 호조로 분기 어획량은 1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수산, 유통 부문에서의 환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되나 유가 급등 영황과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물류 부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