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기술투자, 1.5조 두나무 지분 일부 매각 추진 소식에 강세

[특징주] 우리기술투자, 1.5조 두나무 지분 일부 매각 추진 소식에 강세

머니S 2022-04-01 14:19:15 신고

우리기술투자가 그동안 보유해 온 두나무 지분 중 일부 매각을 추진해 이달 중 보유 지분 중 최대 6000억원 상당의 지분을 국내외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해 현금화하고, 해당 재원을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일 우리기술투자는 오후 2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270원(2.89%) 상승한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두나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실현손익을 자사주 매입, 주주배당 등 주주환원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2015년 두나무 주식 256만5000주를 56억원에 매입해 현재 지분 7.59%를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기업가치를 13조원~20조원대로 가정할 경우 우리기술투자의 두나무 지분가치는 1조500억원~1조5000억원대로 추정된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다. 업비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80%로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 가상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두나무의 기업가치도 상승세다.

이정훈 우리기술투자 대표는 "두나무로 발생한 이익은 실현순익이 아닌 두나무 평가가치로 반영된 당기순익이기 때문에 상법상 배당가능 이익에서 제외된다"며 "올해는 두나무 등 투자 자산에 대한 회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