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을 위한 회의를 앞두고 유엔젤 주가가 강세다.5일 오후 1시 28분 유엔젤은 전거래일 대비 380원(8.23%) 오른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유엔젤은 네트워크 및 미디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5G 솔루션 및 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국책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윤석열 당선인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공약에 따라 데이터 관련 기업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2시 인수위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로 디지털플랫폼정부TF 1차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방향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단순한 행정 효율화가 아니라 정부 업무 전반의 국정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부 추진전략과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할 계획이다.
TF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비전으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 정부의 일하는 방식 대전환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대 기본방향(안)을 도출했다. 새 정부의 철학에 부합하는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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