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자기 몫을 하는 사람" 나영석 PD, 출연료 아깝다고 생각한 적 없어... 대체 누구길래?

사진=일간스포츠 / 연합뉴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과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출장 십오야, 뿅뿅 지구오락실 등의 작품에 참여한 나영석 PD가 출연료가 아깝다고 생각한 적 없다는 연예인을 밝혀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출연료 아까웠던 적 없어

사진=나영석의 나불나불

2024년 3월 2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달나라 갈 뻔했던 동생이랑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은지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1박 2일'하면서 은지원 데리고 참 유용하게 잘 썼다. 솔직한 심정이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사진=나영석의 나불나불

이어 "은지원 데리고 게스트 할 때도 불러서 같이 하고 고정으로도 몇 년을 같이 일했는데 출연료가 아까워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연예인 1등이다. 은지원은 늘 자기 몫을 하는 사람이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은지원 1박 2일 이후 근황은?

사진=나영석의 나불나불

은지원은 "1박 2일이 끝난 뒤에도 자신에게 들어오는 섭외가 대부분이 야외 예능이었다."며 "근데 나는 이제 가볼 데도 다 가봤고, 더 이상 궁금한 데도 없는데 계속 야외 예능 섭외가 엄청 와서 '이제는 못 하겠다. 못 돌아다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이렇게 마음을 먹었더니 진짜 일이 없어졌다. 그래서 최근에 좀 한가했다"며 "근데 몸이 안 따라주니까 실제로도 야외 예능이 버겁더라. 체력이 안 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머리를 기르고 있다고 밝힌 은지원은 "마지막으로 기르는 거다. 가운데가 날아가기 시작해서 지금 마지막으로 기르고 있다."며 "이제 더 늦으면 못 기른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까 머리가 얇아지고 가운데가 빠지기 시작한다"고 토로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은지원, 나영석 PD 2살 차이

사진=뉴스1 / 온라인 커뮤니티

은지원의 말을 듣던 나영석 PD는 "많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지원이랑 나랑 몇 살 차이 안 난다. 보시는 분들은 열 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착각할 거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데뷔도 은지원이 가장 빠르다고 말하자 이우정 작가는 "너랑 같이 일했던 PD들은 다 정년퇴직했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나영석은 1976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세, 은지원은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로 두 사람은 2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지원, 내 팬은 내가 지킨다?

사진=신서유기

과거 은지원은 2000년 5월 젝스키스 해체 소식에 분노한 팬들이 DSP미디어 사장의 차량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해당 차량이 조영구 리포터의 차량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후 조영구가 이 내용을 많은 방송에서 언급하자, 이에 은지원은 "자꾸 부순 이야기만 하고 사준 얘기는 안 한다. 회사에서 더 좋은 차로 뽑아줬다.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 등의 날조를 하며 무례한 발언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사진=신서유기

하지만 2016년 5월 31일 조영구는 1대 100에 출연해 소속사 사장에게 새 차를 받을 적이 없고 수리비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은지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조영구와 통화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