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심이영이 최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인 전현무에게 돌발 키스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심이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전현무와 함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실제로 뽀뽀했던 장면에 대해 심이영은 “그 예능에서는 진심이었다. 프로그램 제목부터 ‘오늘부터 엄마아빠’니까 정말로 부부라는 생각을 했다”며 “저는 예능도 작품으로 생각했기에 뽀뽀를 한 게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현장에 있던 모두가 놀랐다. 현무 오빠도 되게 놀랐고 당황했던 것 같다”며 “근데 저는 그냥 연기라고 생각했다. 지금 보면 예능감이 없는 거였다. 돌이켜보면 예능에서는 그냥 볼에만 뽀뽀해도 되는 거였는데 왜 그랬지 싶더라”고 설명했다.
앞서 심이영과 전현무는 2013년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엄마 아빠> 에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전현무는 프러포즈 이벤트와 함께 정성스레 쓴 손 편지까지 준비했다. 전현무는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며 “원래 남녀가 차에 타면 손깍지를 하는 것이다”라며 심이영의 손을 잡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감동한 심이영은 전현무에게 실제로 입을 맞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이영은 “방송을 떠나 진심으로 감동했고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취해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당사자였던 전현무는 “가벼운 포옹이나 뽀뽀 정도의 반응을 예상했는데 키스를 해 나도, 제작진도 놀랐다. 당황스러웠지만 진심이 담긴 것 같아 기분은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심이영은 배우 최원영과 드라마 <백년의 유산> 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된 후 2014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khj2@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