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인플레이션으로 전환...머지 업그레이드 후 최초

이더리움, 인플레이션으로 전환...머지 업그레이드 후 최초

코인리더스 2024-05-10 09:53:00 신고

▲ 이더리움(ETH)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최초로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디플레이션 기록이 중단되었다.

코인텔레그래프, 유투데이 등 복수 외신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7일(현지 시각) 기준 이더리움의 총공급량이 1억 2,010만 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덴쿤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기 전인 3월 12일 총공급량 1억 2,000만 개보다는 공급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머지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2022년 9월 이후 최초로 인플레이션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덴쿤 업그레이드 후 이더리움의 수수료가 감소하면서 디플레이션 상태를 상실했다고 설명했다. 덴쿤 업그레이드 후 이더리움의 중간 거래 수수료는 과거의 1/4 수준이 되었으며, 네트워크 활동은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거래 수수료 인하와 동시에 네트워크 활동은 이전 수준을 유지하는 일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사용자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다.

또한, 저렴한 수수료 덕분에 이더리움의 소각량은 머지 통합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와 동시에 총공급량은 머지 업그레이드 후 최고치로 증가했다.

줄리오 모네로(Julio Monero) 크립토퀀트 연구 책임자는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하락세로 향하는 구조적 변화를 겪었다고 언급했다. 중간 거래 수수료와 전체 소각 수수료 모두 네트워크 활동량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한 요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을 ‘초건전 화폐(ultra-sound money)’라고 칭하며, 일시적으로 디플레이션 상태를 상실한 것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의 주요 장점이 디앱(DApps, 탈중앙화 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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