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대비 15% 하락...금리인하·홍콩 ETF 기대감 '꿈틀'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대비 15% 하락...금리인하·홍콩 ETF 기대감 '꿈틀'

코인리더스 2024-05-10 10:27:00 신고

▲ 출처: 얼터너티브 (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10일(한국시간) 63,0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01% 상승한 62,710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14.72%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최저 60,648.08달러, 최고 63,404.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주요 지지선은 58,700달러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X를 통해 "일명 단기 홀더 가격으로 불리는 5개월 실현 가격은 현재 60,000달러 부근으로,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2년, 2017년, 2020년과 비슷한 패턴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1포인트 오른 66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간밤 발표된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 증가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용시장의 온도를 보여주는 지표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3만1천명으로 직전주보다 2만2천명 증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실업보험 청구자수 증가세를 보인 점은 향후 고용시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부추겼고, 이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를 뒷받침할 신호를 찾고 있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언 리 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약 110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홍콩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곧 중국 본토에 완전히 개방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모든 홍콩 ETF의 큰 손 투자자는 중국 트레이더들이었다. 이들이 홍콩 암호화폐 현물 ETF로 몰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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