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주간 동향] ‘디파이’, 약보합장 주도

[가상화폐 주간 동향] ‘디파이’, 약보합장 주도

경향게임스 2024-05-10 15:33:03 신고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디파이(DeFi)’는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웨이브릿지 웨이브릿지

‘가상자산 종합’, ‘비트코인 기준 가격’,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토큰’, ‘밈 코인’ 테마 지수는 ‘비트코인 기준 가격’의 뒤를 이어 큰 하락폭과 작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밈 코인’ 지수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테마가 떨어졌다.
이번 주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비트코인 연간 변동성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인 것이 있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Fidelity)에 따르면 2024년 5월 현재 비트코인 연간 변동성은 미국 미디어 콘텐츠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보다 작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를 자신의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재선 후원 방법 중 하나로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화폐 생태계에 있어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한 것은 사실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3%대 낙폭으로 약보합장 주도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반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 ‘디파이’ 지수는 이번 주 3.07% 감소했다. ‘디파이’ 지수 하락은 지난주부터 2주째 이어지고 있다.
웨이브릿지는 아발란체, 체인링크, 유니스왑, 스택스, 인터넷컴퓨터 등 탈중앙화 금융 관련 가상화폐를 순서대로 크기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디파이’ 지수를 산출한다. ‘디파이’ 관련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위에서 전통적인 금융의 기능을 실행한다.
지난 4월 디파이 시장에 예치된 총 자산(TVL)은 3월과 비교해 0.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낸스 거래소는 자사 리서치 부문을 통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 ‘지정학적 리스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부진’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디파이 부문도 부진했다고 소개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거시경제 여건에 따라 디파이 부문이 대체불가토큰 시장과 함께 침체했다”라며 “다만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크리스틴 존슨(Krisin Hohnson) 위원은 디파이를 포함한 금융 시장 내 인공지능(AI) 기술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파이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면 감독 및 규제준수 책임을 묻기 어려워진다는 의견이다.
크리스틴 존슨 위원은 “디파이 등 블록체인 생태계에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감독, 위험관리 규제준수 분야에 새로운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라며 “시장 조작, 사기 범죄를 위해 인공지능을 의도적으로 사용할 경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장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7일 열린 밀켄연구소(Milken Institute) 콘퍼런스에서 향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가상화폐 시장 규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승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가상화폐 시장 가치가 기관의 감독 집행 조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다.

‘가상자산 종합’은 2%가량 하락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1.78% 축소됐다. 기준 가격과 시가총액 정보를 활용해 상위 10개 종목의 값을 지수화한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리플, 솔라나 등으로 구성돼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이 단기 가상화폐 시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지표가 부족하다며 ‘조심스러운(Cautious)’ 입장을 취하겠다고 표명했다. 현재 시장에 낙관적인 흐름이 관측되지 않아 투자자 관심이 감소한 만큼, 전망 예측에도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관점이다. 지난 4월 20일 비트코인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반감기’ 후 제이피모건은 가상화폐 시장 약세를 전망한 바 있다. 
제이피모건은 최근 시장 보고서에서 단기적 관점에서 가상화폐 투자 주의를 권고했다. 보고서는 현재 가상화폐 시장이 총 세 가지의 역풍을 맞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 가지 역풍으로는 ▲투자자 관심 감소 ▲금보다 고평가된 비트코인 가격 ▲창업투자회사(VC) 투자금 저조가 거론됐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가상화폐가 반도체 주도주인 엔비디아(NVIDIA)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 테마 가상화폐는 인공지능 기술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 주도주 흐름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알렸다.
 

▲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는 최근 미국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인공지능 테마 가상화폐 종목이 반응하며 시장 회복세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금일인 5월 8일을 기준으로 인공지능 테마 가상화폐인 ‘렌더토큰’, ‘싱귤래리티넷’, ‘비텐서’, ‘페치에이아이’ 시세는 최근 일주일간 15% 이상 상승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더리움 시장의 경우 미국 증권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반려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높은 내재변동성을 띠고 있다. 내재변동성은 파생상품 옵션 거래 만기일까지 기초자산 가격의 예측 변동성을 계량화한 수치다. 
업계 분석 플랫폼인 더블록리서치(The Block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이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내재변동성을 유지 중이다. 지난 5월 8일 기준 비트코인 7일 평균 내재변동성은 0.5538로 나타난다. 이더리움은 0.6367로 확인됐다. 지난 4월 19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내재변동성은 각각 0.7714와 0.7603이었다.

‘비트코인’, 불안한 거시경제 상황에 ‘주춤’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한주에 걸쳐 1.52% 줄었다. 직전 주간에도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9.25% 빠진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도출해 지수 값을 측정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1일 5만 6,500달러(한화 약 7,684만 원)의 단기 저점을 기록한 후 거시경제 여건 개선과 함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d)로부터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5만 달러(한화 약 6,800만 원)에서 5만 2,500달러(한화 약 7,14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한 상황을 언급하며 자체 시세 전망을 수정했다. 당초 5만 달러(한화 약 6,800만 원)에서 5만 2,500달러(한화 약 7,140만 원) 선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밀릴 수 있다고 관측했으나,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온건 기조와 현지 일자리 보고서가 상황을 개선했다는 입장이다.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분석가는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에 지난 4월 말 열린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와 고용시장 보고서가 투자 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의 경우 5월 자체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연간 변동성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2년 변동성이 미국의 미디어 콘텐츠 업체인 넷플릭스 주가보다 낮아졌다는 관측이다.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오랜 시간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여겨졌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성숙할수록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산의 변동성 감소 예시로는 금(金)이 거론됐다. 지난 1970년대 달러화의 준비자산으로 쓰였던 금도 미국의 금본위제 폐지 이후 일정 시간 높은 변동성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지수가 또 다른 지표인 ‘가상자산 종합’ 지수 내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 주 동안의 시장 약세는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미국 전 대통령 언급에 ‘화제’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최근 한 주간 0.94% 떨어졌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인터넷컴퓨터, 이뮤터블엑스, 랜더토큰, 쎄타토큰, 스택스 등의 콘텐츠 관련 가상화폐로 이뤄져 있다.
웨이브릿지는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가 가상의 확장가상세계 공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산된 대체불가토큰 자산을 생성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연관 분야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게임 등이 있다.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지지자이자 2023년 출시한 대체불가토큰 보유자를 만나 가상화폐 기반 정치 후원금 수령 및 시장 지지 의사를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블록체인 산업이 위기를 겪었던 지난 2022년 출시한 대체불가토큰을 언급하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단기적이거나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고 피력했다. 
그는 현장의 지지자들에게 조 바이든 현직 대통령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어떤 자산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가상화폐 산업을 지지한다면 조 바이든 현 대통령보다 자신에게 투표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현지 노래 경연 방송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The Voice)’는 지난 5월 9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 파트너십은 샌드박스 메타버스 콘텐츠에 ‘더 보이스 코치 배틀’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것이 골자다. 샌드박스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더 보이스’ 시즌 25 관련 투표나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계 최대 대체불가토큰 거래소였던 오픈씨(Opensea)의 경우 지난 5월 9일 3년래 가장 적은 거래량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 매체인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지난 4월 오픈씨 대체불가토큰 판매량은 2022년 5월 고점 대비 99.1% 감소했다. 오픈씨는 2024년 5월 현재 대체불가토큰 거래소 업계에서 약 21%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 중이다. 

‘거래소 토큰’, 코인베이스 호실적에 선방
바이낸스코인, 레오, 크로노스, 비트겟토큰, 오케이비 등으로 ‘거래소 토큰’ 지수는 조사 기간에 걸쳐 0.04% 후퇴했다. 이번 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 주요 소식으로는 미국 업체인 코인베이스가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있었다.
웨이브릿지는 ‘거래소 토큰’ 지수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의 사업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거래소 토큰’ 지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만든 자산 중 상위 8개 종목을 선정해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는 올해 1분기 16억 4천만 달러(한화 약 2조 2,288억 원)의 총매출과 11억 8천만 달러(한화 약 1조 6,036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98%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22.18% 상회했다. 순이익은 7분기 연속 손실 이후 흑자전환하며 발생했다. 
업계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3월 고점을 경신한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시장 관심이 코인베이스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 중이다. 올해 1분기 코인베이스의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문은 거래량과 수수료다. 코인베이스에서는 지난 1분기 3,120억 달러(한화 약 424조 원) 상당의 가상화폐 거래가 있었다. 
 

▲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지난 2022년 고객 자금 오용 등의 이유로 붕괴된 에프티엑스(FTX) 가상화폐 거래소는 업체 기존 고객을 포함한 채권자에게 자금을 전액 돌려주겠다는 기업회생계획안을 지난 5월 7일 미국 파산법원에 제출했다.
에프티엑스는 기업회생계획안에서 거래소에 자금이 묶인 고객과 채권자에게 파산 당시 예치금의 118%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기업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에프티엑스는 현재 145억 달러(한화 약 19조 8,244억 원)에서 163억 달러(한화 약 22조 2,853억 원)의 자금을 보유 중이다. 에프티엑스 채권자의 98%는 5만 달러(한화 약 6,836만 원) 미만의 소액 채권자로 구성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에프티엑스 가상화폐 거래소 파산 장본인인 샘 뱅크먼-프리드(SBF) 전 최고경영자는 지난 3월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 재판부로부터 2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재판부는 샘 뱅크먼-프리드 전 에프티엑스 최고경영자에게 25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투자자 손실 배상금으로 110억 달러(한화 약 15조 392억 원)를 지불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밈 코인’, 유일 상승 테마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도그위햇을 포함하는 ‘밈 코인’ 지수는 이번 주 1.14% 상승했다. ‘밈 코인’ 지수는 직전 주간 8.78% 하락한 바 있다. 
‘밈 코인’ 지수는 시가총액 300위 이내의 4종의 대표 가상화폐를 시총 비중에 따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다.
‘밈 코인’ 테마는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가 진행되는 시장으로 꼽혔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가상화폐 중 ‘밈 코인’으로 분류되는 도그위햇과 페페 선물거래 시장은 가장 많은 레버리지(차입) 투자자를 보유한 종목으로 판명났다.
카이코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밈 코인’ 테마 흥행이 도그위햇과 페페 선물시장 계약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1월 1일 0.151달러(한화 약 205원)에 거래되던 도그위햇 시세는 지난 5월 7일 3.29달러(한화 약 4,472원)까지 21배 이상 오르며 시장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페페 가격도 같은 기간 7.4배가량 상승했다. 
 

▲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업계 분석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밈 코인’ 대장주인 도지코인은 금일인 5월 10일 현재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10위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번 주 12.7% 상승했다. 바이낸스, 비트겟, 화이트비트는 순서대로 도지코인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취합된다.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12위 규모인 시바이누 가격은 같은 기간 0.7% 올랐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비코노미는 순서대로 시바이누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집계된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 참여자의 80%가 수익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에 위치한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4%와 16%로 확인됐다. 시바이누의 경우 투자자 59%가 수익권에 위치하고 있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3%와 37%를 구성 중이다.
 

▲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웨이브릿지는 법정화폐 또는 특정 자산의 가치와 일대일로 고정된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지수도 평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지수의 시작 및 기준값은 100으로, 미화 1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만약 지수가 80으로 하락하면 이는 지수를 구성하는 코인의 교환가치가 미화 0.80 달러로 감소했다는 뜻으로 가치 이탈을 의미한다.
테더, 유에스달러코인, 트루유에스디, 다이 등의 가상화폐로 구성된 웨이브릿지의 최근 일주일 평균 스테이블코인 지수는 10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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