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 홀더 사이 비관론 확산..."BTC 상승 사이클 정점 아직" 낙관론도

비트코인, 단기 홀더 사이 비관론 확산..."BTC 상승 사이클 정점 아직" 낙관론도

코인리더스 2024-05-10 17:16:00 신고

▲ 비트코인 강세론 vs 약세론 (C)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10일(한국시간) 63,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오후 5시 11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69% 상승한 62,936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14.42%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최저 60,648.08달러, 최고 63,404.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이날 소폭 반등했지만 향후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세도 변수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온체인드(Onchained)는 "3개월 미만 BTC 홀더의 NUPL(유통량 대비 자산의 순손익을 측정한 BTC 미실현 순손익) 지표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단기 투자자 사이에 비관론이 증가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추세는 현물 ETF 승인 이후 1월 24일에도 나타났는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9,000달러에서 38,000달러로 급락한 바 있다. 현재 구간에서 추가 하락이 나온다면 해당 가격대가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크립토 댄(Crypto Dan)은 "과거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현재 사이클이 가격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은 약 20%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상 상승 사이클이 정점에 이르면 개인 투자자의 매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고, 대규모 자금 유입에 따라 가격이 큰 폭 상승한다. 하지만 현재 자금 유입 규모는 과거 사이클 정점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월 대형 고래들이 74,000달러 선에서 수익 실현에 나선 바 있지만 사이클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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