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중국 본토 개방 언제쯤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중국 본토 개방 언제쯤

코인리더스 2024-05-10 17:40:00 신고

▲ 중국 비트코인 (C)코인리더스

홍콩 최초의 현물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 중 하나인 중국 펀드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Harvest Global Investments)가 향후 2년 내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베스트 최고경영자(CEO) 한퉁리(Han Tongli)는 비트코인 아시아 2024에 참석해 "홍콩과 중국 본토 간 투자를 허용하는 스톡 커넥트(Stock Connect, 홍콩-중국 투자자 간 상장 주식 매수)와 유사한 ETF 커넥트에 암호화폐 현물 ETF를 신청하는 선택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만약 ETF 커넥트에 암호화폐 현물 ETF가 포함된다면 암호화폐 시장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투자자 풀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일각에서 홍콩 암호화폐 현물 ETF의 부진한 자금 유입량 및 거래량 등을 두고 의구심을 품고 있는데, 이 상품은 비교적 천천히 시동을 걸고 있을 뿐이다. 홍콩은 여전히 아시아 금융허브로, 향후 홍콩 암호화폐 현물 ETF는 미국보다 2배 이상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 홍콩은 이미 암호화폐 현물 ETF라는 씨앗을 뿌린 상황이다. 스테이블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와 관련된 상품을 출시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 110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홍콩 BTC 및 ETH 현물 ETF가 곧 중국 본토에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난 3년 동안 모든 홍콩 ETF의 큰 손 투자자는 중국 트레이더들이었다. 이들이 홍콩 암호화폐 현물 ETF로 몰려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홍콩 암호화폐 현물 ETF 거래 첫날(4월 30일) 차이나AMC의 BTC 현물 ETF에 1억 2,4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선두를 차지했고, 하베스트 BTC 현물 ETF는 6,300만 달러, 보세라-해시키 BTC 현물 ETF는 6,1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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