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4년째 깨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만끽 중이라며 결혼의 행복을 전했다.
2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선 오나미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나미는 지난 2022년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 후 4년째 신혼 생활을 만끽 중.
이날 오나미의 등장에 ‘탐비’ 패널들은 “확실히 결혼을 하고 나니 인상도 좋아지고 얼굴도 예뻐졌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오나미는 “내가 벌써 결혼 4년차다. 싱글일 때는 집에 들어가면 왠지 모르게 싸늘한 기운이 있었는데 지금은 집에 들어가면 불도 켜져 있고 따뜻한 온기도 느껴진다”면서 행복감을 전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밥을 해주고 분리수거를 해준다는 것도 너무 좋다”라는 것이 오나미의 설명.
이에 유인나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건가?”라고 묻자 오나미는 “그렇다. 남편이 알아서 하다 보니 남편 혼자 보내지 않고 같이 나가서 쓰레기를 버리는데 그게 꼭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라며 거듭 깨 쏟아지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 말에 데프콘은 “40일 새벽기도 후 남편을 만났다고 들었는데 위에서 정말 큰 걸 내려주셨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새벽마다 들리는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오나미는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계속 ‘딱딱딱’ 소리가 나서 남편이 직접 위층에 올라갔는데 할머니가 살고 계셨던 거다. 도리어 혼이 났다고 하더라. 그럴 거면 주택으로 가라며. 알고 보니 할머니가 낸 소음이 아니라 아래층에서 난 소음이 벽을 타고 올라온 것이었다”면서 관련 일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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