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20억’ 이모카세 부부가 결혼 21년 만에 위기 상황에 놓인다.
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미령 셰프 부부의 ‘위기의 대만 여행기’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생애 첫 부부 해외여행에 나선 두 사람은 기대와 달리 갈등이 연이어 터지며 긴장감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 관계 분석을 위해 ‘이혼숙려캠프’의 촌철살인 전문가 박민철 변호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박 변호사는 이모카세 부부의 상황을 세밀히 분석하며 “이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는가 하면, 연매출 20억 원에 달하는 이모카세의 재산 분할 비율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이 내용을 접한 김미령 셰프는 충격에 휩싸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변호사는 귀책 사유가 있는 쪽으로 ‘착한 남편’ 이태호를 지목하며 반전을 예고한다. “그만할 때가 온 것 같다”는 김 셰프의 돌발 발언과 여행 중단 위기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갈등은 대만 현지에서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미령 셰프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모카세 1호’로 이름을 알렸으며, 방송에서는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인 국숫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 매출 800만 원, 연 매출 2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이모카세의 현실 부부 이야기와 그 뒷이야기는 2일 밤 10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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