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당선인 윤곽이 이날 자정쯤 드러날 전망이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 이후부터 곧바로 개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8시 10분경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역대 대선에서 대부분 실제 승자를 맞힌 바 있다.
중앙선관위는 개표가 본격화되면서 내일 자정 무렵에는 후보자별 대략적인 득표율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종적인 당선인 확정 시점은 전체 투표율이나 후보들 간 득표율 차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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