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하늘숲길, 1.43㎞ 무장애 코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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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하늘숲길, 1.43㎞ 무장애 코스 변신

포스트인컴 2025-06-03 04:0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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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이 이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사가 심하고 보행로가 좁아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을 개선하여, 부모님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됩니다. 서울 중심에서 자연을 즐기며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산 하늘숲길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와 산림청은 용산구 후암동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으로 이어지는 1.43㎞ 구간을 ‘남산 하늘숲길’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경사진 길과 좁고 계단이 많아 보행약자에게 불편함이 컸지만, 이제는 나무 데크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누구나 안전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길을 걸으며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느끼고, 한강과 관악산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여러 전망대가 설치됩니다. 또한 숲 속의 계곡전망다리와 출렁다리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피톤치드 선베드(쉼터)와 모험놀이 데크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풍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산 남측순환로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남산 남측순환로의 팔각안내센터에서 체력단련장까지의 0.5㎞ 구간은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이용해 혼잡하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보행자 전용 데크를 추가하여 편리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불필요한 샛길은 폐쇄하고 나무뿌리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합니다. 숲 속 야생동물의 이동 통로도 마련되어, 도심 생태계를 최대한 보호할 예정입니다.

남산 북측 숲길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명동에서 남산 정상까지 쉽게 접근하고 싶다면, 남산 북측 숲길(0.5㎞)이 주목할 만합니다. 기존 한양도성길이나 남산둘레길은 거리가 다소 길었던 반면, 북측 숲길은 더욱 짧고 편안하게 조성되어 있어 남산을 오르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사진 = 서울시

산책을 마치면 인근의 남산 케이블카, 명동, 남대문시장 등에서 도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 들르거나 숭례문 방면으로 산책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사진 = 서울시

마무리하자면, 나무 데크는 탄소를 저장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보행 편의, 생태 보전, 경관 등 여러 요소를 갖춘 남산 하늘숲길은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입니다. 오는 가을, 서울 한가운데서 만날 특별한 풍경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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