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캐나다에서의 1박 3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17일(현지 시각) 오후 캘거리 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1박 3일간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등 9개 국가와 회담을 갖고 G7 초청국 정상들과도 교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17일 캐나다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은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켰고, 한국 정상 외교 복원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첫걸음으로 거의 모든 양자회담을 통해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 되는 협력을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밖에 세계 경제 안보의 대전환 속에서 글로벌 현안 논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비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통해 다자 외교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며 "각국 정상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에 대한 공감대를 서로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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