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한 전시회에 방문해 '그림 할망' 작가들과의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배경이 된 제주도에서 작품을 직접 그린 할머니 작가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6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그림 할망작가님들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정겨운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유가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전시회에 참석해 다양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작품 옆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아이유는 그림을 직접 그린 할머니 작가들과 다정하게 소통하며 남다른 의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 작가들 역시 아이유의 방문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지난 6월 2일부터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평균 나이 87세의 할머니 작가들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주요 장면들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유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제주도를 배경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를 통해 맺은 제주도와의 특별한 인연이 이번 전시회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의 따뜻한 행보는 많은 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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