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를 군 복무 중 면회에 자주 부르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고우림은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미스터 보이스’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고우림에게 "군대 가서 아내 숨기기에 급급했다고?"라고 질문했다.
고우림은 "아무래도 아내가 워낙 얼굴이 알려져 있다 보니 면회를 자주 부르지 않았다. '너무 가고 싶다'고 해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면회 명단에 와이프 이름을 썼는데 전 대대에 소문이 났다. 와이프가 면회 오는데 불편한 상황이 생길까 봐 걱정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우림은 "라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영광이다. 전역 후에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제 예능감과 앞으로 방송활동 하면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검사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크로스오버 그룹은 선입견이랄까 크게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있다. 그걸 깨부수겠다는 얘기나"라고 질문했다. 고우림은 "무거운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굉장히 끼가 많다는 것을 제가 대표해서 오늘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말했다.
유세윤이 "김연아 씨도 곰신으로 만들었던 고우림 씨다. 전역하자마자 한국을 떠났냐"라고 질문했다.
고우림은 "아무래도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으니까 와이프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9박 10일 정도 파리로 (다녀왔다)"라며 전역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 고우림은 "입대 전을 생각해 보면 와이프와의 관계가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어디 가서 말을 하는 게 조심스러웠다. 이제는 결혼한 지 3년 되어서 조금은 자연스럽다"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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