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에게만 엄격한 로버츠 감독 ‘2루타→대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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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에게만 엄격한 로버츠 감독 ‘2루타→대타 교체’

스포츠동아 2025-06-19 13: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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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독 김혜성(26)에게만 엄격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또 좌우놀이를 했으나 실패했다. 김혜성이 2루타를 때린 뒤 교체됐다.

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 1사 1루 상황에서 우익선상을 타고 담장을 넘는 인정 2루타를 때렸다.

김혜성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몸쪽 높은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익선상을 빠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타구가 담장을 넘으며 인정 2루타가 돼 에드먼이 3루에서 멈춰야 했다. 이에 김혜성은 타점 한 개를 아쉽게 놓친 꼴이 됐다.

단 자신에게 기회를 주면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4경기 만에 출전했으나, 강력한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김혜성은 후속 달튼 러싱이 때린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3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LA 다저스 역전의 기점이 된 것.

하지만 김혜성에게 다음 타석은 없었다. 샌디에이고가 1-3으로 뒤진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투수를 왼손 완디 페랄타로 교체했기 때문.

김혜성에게 유독 좌우놀이를 하는 로버츠 감독. 이번에도 로버츠 감독의 선택은 엔리케 에르난데스. 하지만 결과는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

로버츠 감독의 좌우놀이가 또 실패로 돌아간 것. 직전 타석에서 2루타를 때린 김혜성을 의미 없는 좌우놀이로 교체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김혜성은 3경기 연속 벤치 대기 후 4경기 만에 얻은 출전 기회에서 단 두 타석만 소화했다. 2타수 1안타(2루타).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장타를 추가한 김혜성은 이날까지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386와 2홈런 11타점 14득점 27안타, 출루율 0.427 OPS 0.984 등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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