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가 만든 화장실? 화장실만 바꿨을 뿐인데, 페스티벌이 더 즐거워!

러쉬가 만든 화장실? 화장실만 바꿨을 뿐인데, 페스티벌이 더 즐거워!

바자 2025-06-19 14:47:04 신고

페스티벌의 계절, 여름이 왔다. 더위를 겁내던 청춘들도 페스티벌 만큼은 예외다. 바쁜 일상을 미루고 주말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페스티벌을 준비한다. “어떤 옷을 입을까, 화장은 어떻게 하지?” 한편, 늘 따라오는 걱정도 있다. “화장실은 더럽고 불편하겠지?”, “땀을 흘리면 냄새가 날텐데 어떡하지?”

DMZ 피스트레인 화장실 외부 전경

DMZ 피스트레인 화장실 외부 전경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선 그런 걱정이 필요 없었다. 러쉬코리아의 ‘마음샤워’ 캠페인 첫 프로젝트, ‘프레쉬 워시룸(Fresh Washroom)’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샤워를 통해 실수나 감정의 잔재를 씻어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화장실을 쾌적하게 바꿔주는 러쉬다운 캠페인이다.

먼저, 러쉬는 페스티벌 리프레시 존에 위치한 화장실 공간을 향기롭게 조성했다. 브랜드 대표 향인 ‘카마(Karma)’, ‘그래스(Grass)’, ‘슬리피(Sleepy)’, ‘더티(Dirty)’를 테마로 구성해 각 공간마다 샤워 젤, 비누, 퍼퓸 등을 비치했다.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향기를 체험하고,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며 러쉬의 시그니처 감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음 샤워 캠페인 DMZ 피스트레인 화장실 외부 전경

마음 샤워 캠페인 DMZ 피스트레인 화장실 외부 전경

또한 ‘애프터 샤워 바(After Shower Bar)’도 함께 운영됐다. 이곳에는 글리터 미스트, 보디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이 마련되어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20대 여성 관객은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체취 걱정 없이 기분 좋게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고, “제품들과 함께 비치된 거울 덕분에 산뜻한 기분으로 거울 셀카를 남겨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어쩌면 당연하게 여겼던 화장실은, 페스티벌의 ‘번외’가 아니라 ‘일부’다. 무대가 아무리 즐겁고 화려해도, 더럽고 불쾌한 화장실에 한번 다녀오면 기분은 금세 식기 마련이다. 쾌적한 공간은 공연의 감동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페스티벌의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향기롭게 각인시켰다. 이 외에도 씻어내고 싶은 기억이나 감정을 종이에 적어 물총으로 날리는 체험형 이벤트, ‘슈팅 샤워 게임(Shooting Shower Game)’을 진행하며 러쉬의 메시지를 색다르게 풀어냈다.

마음 샤워 캠페인 DMZ 피스트레인 화장실 외부에서 '슈팅 샤워 게임'을 하는 모습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DMZ 페스티벌 참여를 시작으로, ‘마음샤워’ 캠페인을 다양한 국내 페스티벌과 오프라인 현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어떤 페스티벌의 화장실이 향기롭고 쾌적하게 바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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