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김 여사의 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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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전날에는 김 여사가 1∼2주 이상 병원에서 입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한 지지자가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병원에 치킨을 배달시키는 일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지난주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고, 의료진이 증상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과호흡 증상으로 호흡기내과 진료도 받았다고 한다. 김 여사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VIP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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