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30.5조 슈퍼추경’…김동연 “이제는 속도, 한시가 급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李 정부 ‘30.5조 슈퍼추경’…김동연 “이제는 속도, 한시가 급해”

이데일리 2025-06-19 19:21:1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정부가 30조원이 넘는 ‘슈퍼추경’을 의결한 것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절박한 민생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선 사전투표 마친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연합뉴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랫동안 신속·과감한 슈퍼추경을 주장해 왔다. 지금의 절박한 경제 상황을 돌파할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재정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특히, 그동안 강조해왔던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두텁고 촘촘한 지원이 이번 추경에 반영돼 더욱 다행”이라며 “이제는 속도다. 한시가 급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국회의 신속한 추경안 의결, 정부와 지자체의 빠른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기도는 새 정부의 민생 추경에 적극 힘을 모으겠다.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선 이번 주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열린다.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할인 축제”라며 “‘통큰세일’의 추가 확대를 시작으로 정부 추경이 시너지를 내고 속도감 있게 집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총 30조 5000억원 규모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심리적 위축이 심해지면서 서민의 고통이 매우 크다”며 “건전 재정, 재정 균형의 원칙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너무 침체가 심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고 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목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다. 이는 1, 2차로 나눠 지급되는데, 소득에 따라 최소 15만원에서 50만원을 받게 된다. 오는 23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2주 가량 국회 심사 및 통과가 진행되면 7월 중 쿠폰을 받아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