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페네르바체 2025-26시즌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이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설이 나는 선수들을 포함해 페네르바체 2025-26시즌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준우승을 차지한 페네르바체는 전방위적으로 영입을 진행하려고 한다.
손흥민도 포함됐다.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야지즈 샤본추글루 기자는 “손흥민은 페네르바체 이적에 열려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이미 만나기도 했다.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다. 금액 합의가 되면 협상은 더욱 진전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튀르키예 '비인스포츠'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스쿼드에 추가하고 싶어하다. 손흥민 연봉으로 1,200만 유로(약 190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액수다. 손흥민 설득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이어졌다. 튀르키예 ‘CNN’도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선수단 강화를 위해 중요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손흥민 영입을 목표로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페네르바체 사령탑 조세 무리뉴와 함께 일할 의향이 있다. 두 클럽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두 구단 간 이해만 맞으면 이적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 문제로 인해 난항을 겪을 예정이지만 페네르바체 관심은 여전하다. 손흥민을 포함해 여러 선수들을 원한다. 알 나스르에서 존 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안토니를 영입하려고 한다. 브라질에서도 부상으로 고생하는 네이마르도 데려올 예정이며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만료를 앞둔 카일 워커도 영입하기를 원한다.
이외에도 키슬락, 카키르 등을 데려오는 걸 목표로 삼았다. 기존 페네르바체 선수는 프레드, 몰뒤르, 아크치첵, 쇠윤주밖에 없다. 페네르바체가 얼마나 엄청난 변화를 목표로 하는지 알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인터뷰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선임 인터뷰에서 "재능은 젊은 선수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최상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의 능력도 있어야 한다. 도미닉 솔란케를 굉장히 좋아한다. 솔란케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도 있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윌슨 오도베르, 데스티니 우도기 같은 잠재력 높은 선수들도 있다"고 했는데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 이적설은 점화하는 인터뷰였다. 페네르바체와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이 손흥민을 원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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