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오늘 김민석 인준안·상법개정안 처리할 것"..."4일 추경 처리할 것"

김병기 "오늘 김민석 인준안·상법개정안 처리할 것"..."4일 추경 처리할 것"

폴리뉴스 2025-07-03 10:43:39 신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코스피 5000시대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오늘 본회의서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이고 이전 상법 개정안보다 진일보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 예정인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도 공청회를 열어서 의견을 수렴한 후에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법 개정은 경제 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인준안 오늘 처리…지체하면 국민 용납 않을 것"

그는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안에 대해선 "내각을 진두지휘할 (김민석) 총리의 인준을 더 지체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 상황을 생각하면 국민의힘의 몽니와 발목 잡기가 몹시 아쉽다"고 국민의힘을 향해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다"며  "국민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김 총리 후보자께서 대통령을 잘 보좌해 빠르게 국정을 안정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與, 4일 본회의서 추경 처리 예정...'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 개정안 오늘 처리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4일 처리할 예정이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경정예산안은 지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처리 중인데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오늘은 (본회의에서 처리가) 어렵다"며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는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상황에서 국회의장의 허락 없이 군과 경찰이 국회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계엄법 개정안'도 처리한다.

백 대변인은 "다시는 불법 계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법을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계엄 상황에서 국회의원을 체포·구금할 수 없고, 본회의 출입을 방해하면 처벌한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 대통령이 계엄 선포 후에 국회에 바로 통보해야만 효력이 발생한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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