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과 비교돼" vs "쓸데 없는 말 많아"…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기자회견, 엇갈린 반응

"尹과 비교돼" vs "쓸데 없는 말 많아"…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기자회견, 엇갈린 반응

아주경제 2025-07-03 11:0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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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기자회견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이 대통령은 3일 취임 한 달을 맞이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할 것이다.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준비하겠다.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힘쓰겠다"는 등의 약속도 했다. 


더욱이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졌다. 기자들의 연이은 질문에 이 대통령의 자신의 생각을 국민에게 전달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국격이 올라간 게 느껴진다", "여유롭고 품격이 넘친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재밌어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교된다" 등 이 대통령의 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그러나 일각에선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다", "결론은 구체적 방안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 아니냐"는 등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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