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애슬레틱스전 1안타 1득점...시즌 타율 0.244

이정후, 애슬레틱스전 1안타 1득점...시즌 타율 0.244

이데일리 2025-07-06 15:4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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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6)가 조금씩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삼진도 1개를 당했다.


이날 결과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3으로 약간 내려갔다. 하지만 최근 활약을 보면 최악의 부진에선 다소 벗어난 모습이다. 미국 날짜 기준으로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에 그쳤지만 7월에는 4경기에서 17타수 5안타 타율 0.294로 올라간 모습이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1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을 기록할 기회도 날아갔다.


하지만 이정후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았다. 2사 1루에서 애슬레틱스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의 2구째 한가운데 93.5마일(약 150.5㎞)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가 송구플레이를 연결하는 동안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적사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49번째 득점이다.


이정후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좌완 불펜 션 뉴컴과 상대했지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뜬공에 그쳤다. 9회초에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전날 2-11로 크게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7-2로 승리하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6번타자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5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로건 웹은 6⅔이닝을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6패)째를 따냈다.


시즌 성적 48승 42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7승 41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렸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 애슬레틱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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