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이정후(26)가 안타의 흐름을 살려 이어가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정후가 이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이정후는 첫 타석이었던 1회초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커터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2-1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세베리노의 직구를 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공이 다른 주자로 향하는 사이 2루까지 안착했고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5회초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7회초 3루수 뜬공, 9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3으로 하락했다. 타자의 득점 생산력을 의미하는 wRC+도 다시 100선이 붕괴되며 99로 자리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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