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삼성에 4-2 승…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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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삼성에 4-2 승… 4연패 탈출

한스경제 2025-07-06 20:4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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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LG 트윈스 제공
에르난데스. /LG 트윈스 제공

[대구=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LG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서 삼성에 4-2로 승리했다. LG는 46승 37패 2무, 삼성은 43승 41패 1무가 됐다.

선발 투수 싸움에서 LG가 웃었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6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지만, 시즌 7패를 떠안았다.

타선에선 LG 오지환이 시즌 7호 솔로포를 가동, 5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5일 만에 침묵을 깼다. 트레이드 이적생 천성호는 5회 역전 2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주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신민재(2루수)-천성호(3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류지혁(2루수)-르윈 디아즈(1루수)-구자욱(좌익수)-김영웅(3루수)-김태훈(우익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김성윤(중견수)이 나섰다.

오지환이 5회 초 홈런을 기록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오지환이 5회 초 홈런을 기록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5일 경기에서 장단 20안타, 12볼넷을 주고받은 양 팀은 이날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3회까지 LG가 3안타, 삼성이 2안타를 뽑아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은 경기 중반 솔로포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4회 말 삼성 선두타자 디아즈가 볼카운트 0-2에서 에르난데스의 3구째 시속 150km 패스트볼을 공략,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7m 선제 솔로포를 신고했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5회 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후라도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LG는 같은 이닝 천성호의 1타점 역전 2루타, 후라도의 폭투를 곁들여 3-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6회 말 류지혁의 안타와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LG는 8회 삼성 불펜을 공략하며 다시 한 걸음 달아났다. 김현수가 배찬승 상대 안타, 문성주가 김태훈 상대 1타점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LG는 7회 김진성, 8회 이정용을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다. 이정용이 1사 후 연속 안타로 흔들렸지만, 마무리 유영찬을 조기 투입해 불을 껐다. 유영찬은 디아즈를 2루 땅볼,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유영찬은 9회 말 다시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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