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선발’ 김혜성, 중계진도 감탄한 예술 수비에 안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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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만에 선발’ 김혜성, 중계진도 감탄한 예술 수비에 안타까지

이데일리 2025-07-07 08:4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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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혜성(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공수 맹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혜성(다저스). 사진=AFPBB NEWS


김혜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안방 경기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와 함께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김혜성은 주로 경기 막판 대타로 나섰다. 지난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는 결장했고 5일 화이트삭스전과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는 경기 후반 대타로 투입됐다.

김혜성은 3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기회가 적었던 만큼 타석에서도 침묵이 계속됐으나 이날 안타로 끊어냈다. 시즌 타율은 0.351을 기록했다.

학수고대하던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1회 초부터 엄청난 호수비를 선보였다. 1회 초 2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휴스턴 크리스천 워커가 유격수와 2루수 사이로 타구를 보냈다. 김혜성은 재빨리 달려간 뒤 안타성 타구를 잡아냈다. 이후 러닝 스로로 정확하게 1루수 글러브로 배달했다.

경기 초반부터 실점 위기를 막은 김혜성의 호수비에 현지 중계 해설진은 “엄청난 수비 플레이”라고 감탄했다.

김혜성은 2회 초에도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 휴스턴 선두 타자 야이네르 디아스의 깊은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달려가 잡아낸 뒤 다시 한번 러닝 스로로 잡아냈다. 역동작이었음에도 강한 어깨로 이를 이겨냈다. 이번에도 현지 중계진은 “아름다운 플레이”라며 “1회보다 더 멋진 플레이”가 나왔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혜성(다저스). 사진=AFPBB NEWS


좋은 수비를 연거푸 보인 김혜성은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했다. 김혜성은 2회 말 무사 1루에서 라이언 거스토와 마주했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4km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미겔 로하스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으나 돌턴 러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저스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혜성은 나머지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 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고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5로 끌려가던 9회 1사 1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휴스턴에 1-5로 졌다. 이번 시리즈를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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