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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을 깊이있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한국이 취해야 할 경제 전략을 다룬 신간 ‘차이나 퍼즐’이 출간됐다.
신간은 제조업에서 반도체, 금융, 인공지능(AI) 분야로까지 격화하는 미·중 경쟁의 핵심을 다양한 사례로 풀어냈다.
저자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1세대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중국 경제와 산업을 20년 가까이 연구하며 얻은 혜안을 바탕으로 △중국 위기론의 실체 △트럼프노믹스 2.0에 대한 예측 △미·중 패권전쟁의 향방 등을 이번 신간에서 다뤘다.
특히 저자는 “한국의 외교수명은 반도체와 같이 간다”며 반도체전쟁을 한국의 문제로 연결지어 설명했다.
아울러 새정부가 취해야할 대중 외교 10대 대응 전략 등을 제언한다. 저자는 “중국을 보는 ‘관점의 수정’ 없이는 절대 중국을 못 이긴다”며 “한국의 새정부는 과거의 고정된 외교 구도에서 벗어나 중국을 ‘경쟁적 협력자(Competitive Partner)’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간 ‘차이나 퍼즐’ 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전병서 소장은 여의도 금융가에서 17년간 반도체·IT 애널리스트로 일했고, 이후 19년간 중국 경제와 중국 산업을 연구했다. 대우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대우증권 상무와 한화증권 전무를 지내며 리서치본부장과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중국 베이징 칭화대에서 석사, 상하이 푸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학생들에게 중국경제론, 중국자본시장론, 중국 비즈니스 사례 분석, 국제금융 이슈 분석, 글로벌 공급망 분석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주요 대학과 기관의 CEO, CFO, E-MBA 과정에서 중국 경제와 금융에 관한 특강을 하며 중국 진출 기업에 경영 자문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반도체 슈퍼乙전략’, ‘돈의 흐름을 꿰뚫는 산업 트렌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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