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블랙핑크, 에이티즈 중에 누구랑 놀래?
이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K-POP 아이돌들이 지난 주말엔 나란히 한국과 파리의 무대에 올랐습니다. 3년 만의 신곡과 함께 돌아온 블랙핑크, 제대 후 처음으로 셀린느 쇼에 참석한 뷔, 워터밤에서 솔로로 출격한 카리나,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 에이티즈까지 그야말로 셀럽들로 ‘미친 주말’이었죠. 지금, 그 뜨거운 순간들을 정리해드립니다.
블랙핑크 콘서트
」
블랙핑크는 고양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DEADLINE’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Kill This Love’와 ‘Pink Venom’로 화려한 오프닝을 선보인 뒤 신곡 ‘뛰어’도 최초로 공개하며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렸죠. 2년 만에 보는 완전체 케미는 8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공연 중간 스텝들이 신발 끈을 묶는 와중에도 파워풀한 랩을 펼친 제니의 퍼포먼스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어요.
에이티즈 콘서트
」
같은 시각,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에이티즈가 올해 진행 중인 공식 월드투어 ‘IN YOUR FANTASY’로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습니다. 강도 높은 단체 군무부터 멤버 개인별 퍼포먼스가 화제가 되었죠. 리더 홍중의 특별 DJ 타임으로 장내가 뜨거웠다는 후문.
셀린느 2026 S/S 쇼
」
그런가 하면 파리의 길거리를 빛낸 케이팝 스타들도 있죠. 방탄소년단 뷔, 박보검, 수지가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라이더의 첫 셀린느 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뷔는 셀린느가 특별히 준비한 전역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SNS로 공유했고요. 수지 역시 쇼 전후, 편안한 차림으로 파리의 밤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포착됐어요.
워터밤 서울 2025
」
더불어 극악의 더위를 물리쳐 준 이 페스티벌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죠.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워터밤 서울 2025에 EXO 카이, 백호, 이민혁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어요. 에스파에서 솔로로 출마해 화제였던 에스파 카리나는 물론, ‘원조 워터밤 여신’이라고 불리던 권은비는 〈솔로지옥 4〉 출연진 이시안과 합동 무대를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습니다.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케이팝 아이돌들의 무대로 그야말로 무더위를 날려버린 시간이었습니다.
싸이 콘서트 Summer Swag 2025
」
매년 돌아오는 싸이의 흠뻑쇼, ‘SUMMER SWAG 2025’ 역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달궜습니다. 이번 쇼 게스트로 무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올라 관객의 텐션을 끌어올렸는데요. 특유의/ 유쾌함을 자랑하는 두 글로벌 스타의 퍼포먼스. 축구선수 손흥민도 관람하러 올 정도니, 이 정도면 여름 대표 축제라 불릴 만 하죠?
Copyright ⓒ 엘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