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메라로 목재 폐기물 식별·분류…AI 스타트업 우드척, 51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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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로 목재 폐기물 식별·분류…AI 스타트업 우드척, 51억원 규모 투자 유치

AI포스트 2025-07-07 22:3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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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척을 설립한 드레 니체 넬슨과 토드 토마스 CEO, 맷 휠러 총괄 매니저. (사진=우드척)
우드척을 설립한 드레 니체 넬슨과 토드 토마스 CEO, 맷 휠러 총괄 매니저. (사진=우드척)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우드척(Woodchuck)이 최근 375만 달러(약 51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베켓 인더스트리, 얼로이 파트너스, 노스타 클린 에너지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드척은 와이콤비네이터, 젠드라이브 출신의 토드 토마스 최고경영자(CEO)와 모빌리티 디자인 전문가 드레 니체 넬슨가 2023년 설립한 기업이다. 우드척은 목재 폐기물 처리 및 과정을 간소화해 매립지 사용량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 공급을 돕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바이오매스 연료는 우드펠릿과 같은 목재 폐기물이나 농작물 찌꺼기 등의 유기 물질이다. 버려진 나무를 잘게 분쇄한 후 고온 건조·압축 과정을 거쳐 만드는 것이 목재 바이오매스다. 우드척은 나무를 식별, 분류하는 작업에 AI 이미지 기술을 활용 중이다. 

(사진=우드척)
(사진=우드척)

우드척은 고객사 건설 현장 내 쓰레기장에 AI 카메라를 설치한다. 해당 AI 카메라는 목재 폐기물을 식별, 분류하며 이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재뿐만 아니라 귀중한 재료를 효율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고 못이나 나사가 포함된 목재의 경우 품질이 낮은 바이오매스를 생산한다. 

여기에 우드척의 AI 자재 식별 및 사전 분류 솔루션이 도입되면 분류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수작업이 최소화된다. 이에 운영 효율성이 높아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건설 폐기물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늘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우드척은 설명했다. 

실제 미국 건설 산업은 매년 4100만 톤 이상의 목재 폐기물을 발생시키며 그중 대부분이 매립지로 버려진다. 이는 심각한 환경 문제일 뿐만 아니라 귀중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우드척)
(사진=우드척)

토드 토마스 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조업체와 건설 회사의 폐기물 감축, 비용 절감, 그리고 청정 에너지 그리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마스 CEO는 "매년 수백만 톤의 건설 폐기물, 그중 상당수가 목재로 매립지로 보내진다. 우드척의 AI 기술은 이러한 폐기물에서 가치를 추출해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고, 고객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투자에 참여한 노스타 클린 에너지의 브라이언 하트만 사장은 "탄소 제거 및 저장 기능을 갖춘 바이오에너지를 사용하면 바이오매스 공급의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드척의 AI 기반 접근 방식은 최고 품질의 원료를 보장해 탈탄소화 노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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