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 고백, 위기 아닌 반전…KCM, '애 셋 아빠' 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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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 고백, 위기 아닌 반전…KCM, '애 셋 아빠' 된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7-08 11: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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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KCM이 가정사 고백 이후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따뜻한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세 아이의 아빠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CM은 8일 개인 채널을 통해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그는 "이 세상에 또 하나의 가장 예쁜 선물이 찾아왔다. 저, 셋째 아빠 됩니다"라며 진심 어린 기쁨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신곡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 발매 소식을 전한 KCM은 "이 곡은 셋째 소식 듣고 아내와 가족들이 너무 예쁘고 고맙고 사랑스러움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곡이에요 늘 감사합니다 정말로 더 열심히 노래할게요"라고 덧붙이며 벅찬 감동과 각오를 전했다. 

이에 홍현희, 슬리피, 현진영을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과 수많은 누리꾼들이 축하 댓글을 남기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올해 초 그는 큰 결단 끝에 결혼과 자녀 존재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깊은 인상을 안겼다.

당시 KCM은 공식 입장을 통해 4년 전 결혼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두 딸이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9세 연하로, 두 사람은 2012년과 2022년에 각각 첫째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특히 KCM은 첫째가 태어난 2012년 당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혼을 미루게 됐던 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가족사 고백 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조심스럽게 걸어왔다. 혹여나 놀라시거나 상처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 후련하고 벅차다. 앞으로 더 진실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과 진정성 있는 모습은 대중의 공감과 지지를 얻는 계기가 됐다. 자칫 위기가 될 수도 있었던 가정사 고백이 오히려 반전의 기회를 만든 셈이다. 

여기에 이번 셋째 소식까지 더해지며, KCM은 책임감 있는 가장이자 듬직한 아빠로서의 이미지로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며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열고 있는 KCM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CM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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