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하성, 디트로이트 상대 동점 적시타 등 2안타

돌아온 김하성, 디트로이트 상대 동점 적시타 등 2안타

이데일리 2025-07-10 10: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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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동점 적시타 등 안타 2개를 터뜨리며 팀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사진=AFPBBNews)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내야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2-3으로 끌려가던 6회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역전 득점에 성공하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활약 속에 7-3 역전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이적한 뒤 시즌 3번째 경기 만에 맹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 이적 후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은 안타 2개를 쳐내며 시즌 첫 멀티히트도 달성했다.


특히 6회 맹활약했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김하성은 상대 투수 체이스 리의 공을 담장 가까이 가는 장타로 뽑아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테일러 윌슨의 타석에서 홈을 밟으면서 역전 득점을 직접 올렸다.


대주자로 출전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1안타 뿐만 아니라 도루에도 성공해 김혜성은 시즌 9호 도루를 기록했고, 시즌 타유른 0.327에서 0.333으로 소폭 올랐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져 6연패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또 다시 침묵했다.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삼진과 볼넷을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이날 침묵하며 시즌 타율 0.246에서 0.245로 내려갔다. 팀도 0-13으로 크게 졌다.


김혜성의 다저스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2일부터 맞대결한다.


김혜성(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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