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게임재단(OGF)의 ‘크로쓰(CROSS)’ 토큰이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오전 기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Chain) 기반으로 거래되는 크로쓰 토큰은 전일 대비 약 92% 상승한 0.14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가는 0.1503달러, 최저가는 0.0758달러로, 24시간 거래량은 약 656만 달러에 달했다.
크로쓰는 현재 바이낸스 알파를 비롯해 비트겟,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바이낸스 알파는 초기 단계 Web3 프로젝트의 토큰을 선별적으로 소개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거래소 상장 이후 수급이 재편되며 유동성이 유입되고, 크로쓰 플랫폼에서 게임 출시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이제 막 시작했다. 저는 크로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도 하고 있다”면서 “시세는 등락폭이 있지만 실제 프로젝트는 오직 한 방향, 즉 앞으로 나아간다”고 전했다.
크로쓰(CROSS)는 오픈게임재단이 운영하는 메인넷 어드벤처(Adventure)에서 구동되는 토큰으로, 게임 아이템의 교환, NFT(대체불가토큰)의 생성·거래, 플레이어 보상 지급, 개발자 수익 분배 등 게임 생태계 전반의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9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이 11만 2,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으로,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 1,900달러대를 약 한 달 반 만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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