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기업 로지브라더스(대표 노상민)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교육 박람회 ‘2025 Learning & Teaching Expo (LTE) 홍콩’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SW·코딩 교육 솔루션 ‘코드모스(CODMOS)’를 선보이며 글로벌 교육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LTE 홍콩’은 매년 디지털 교육 혁신과 AI 기술을 중심 주제로 전 세계 교육 전문가와 학교 관계자, 에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교육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Education: A Shared Future for All’을 주제로, 최신 교육 기술과 혁신적인 학습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로지브라더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게이미피케이션형 코딩 교육 ▲디지털·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창의적 문제 해결형 컴퓨팅 사고력 콘텐츠 등 ‘코드모스’가 제공하는 교육 혁신 요소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미국 컴퓨터과학교사협회(CSTA)의 컴퓨팅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설계된 커리큘럼은 국가와 언어에 관계없이 현장 적용이 가능해 글로벌 교육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로지브라더스 부스에는 중국·홍콩 등 SW 교육 선진국뿐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디지털·AI 리터러시 교육 인프라가 필요한 동남아 국가에서 온 약 300여 명의 교육자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코드모스의 학습자 친화적 구성과 실용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장 도입 의사를 밝히는 등,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후속 미팅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노상민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 속에서 로지브라더스가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할 중요한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코드모스를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AI 리터러시 교육 혁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코드모스’는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AI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게임 요소와 결합해 흥미를 높이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홍콩 현지 교육 관계자는 “코드모스는 학생 참여를 유도하면서도 교육 목표를 명확히 이끌어낼 수 있어 인상적”이라며 “특히 AI 교육 콘텐츠를 현지 교육과정에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로지브라더스의 이번 LTE 홍콩 참가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SW·AI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AI 교육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드모스’가 아시아 교육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지브라더스는 이번 박람회 참가 이후에도 현지 교육기관, 에듀테크 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솔루션의 확장성과 교육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교육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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