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갈증, 목 탄다고 차갑게?”.. 레몬수 만들기, 효능, 비율, 먹는 법

“여름철 갈증, 목 탄다고 차갑게?”.. 레몬수 만들기, 효능, 비율, 먹는 법

파이뉴스 2025-07-10 18:30:00 신고

지속되는 무더위에 갈증 지속

갈증 해소와 건강, 동시에 지키는 방법


레몬수 / 출처 = 파이낸 뉴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단순한 물 한 잔이 왠지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탄산음료나 가당 음료는 달콤하고 청량감은 있지만, 건강에는 그다지 유익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에는 갈증 해소와 건강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자연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레몬과 오이를 활용한 건강 음료는 여름철 몸과 마음을 모두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선택지다.

맹물에 레몬과 오이만 추가하면 갈증 해소와 건강까지 챙겨



레몬수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레몬수는 단순히 맛을 내기 위한 물이 아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은은한 이뇨 작용으로 몸의 붓기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는 레몬수는 수분을 빠르게 보충하면서도 장 건강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재료를 더하면 그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예를 들어 민트잎을 넣으면 소화를 돕고 입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생강을 더하면 항염 작용과 면역력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이를 함께 넣으면 수분 보충과 부기 완화에 좋고, 계피 스틱은 혈당을 조절하고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레몬수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꿀이나 아가베 시럽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고 건강한 단맛을 낼 수 있고, 치아씨드를 더하면 식이섬유와 오메가-3를 보충할 수 있다. 여기에 베리류를 곁들이면 강력한 항산화 성분까지 더해져 레몬수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레몬과 함께 오이를 더하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진다.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칼로리는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레몬수의 핵심은 ‘세척’에 있다. 겉면에 묻어 있는 왁스나 농약,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3단계 세척법을 권한다.

먼저 뜨거운 물에 30초 정도 불려 표면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그다음 베이킹소다로 껍질을 문질러 농약을 없앤다. 마지막으로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미세한 오염물까지 말끔히 닦아내면 된다.

레몬수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적당한 비율은 물 1L에 레몬 1개가 이상적이며, 오이를 함께 넣고 싶다면 얇게 썬 오이 몇 조각을 더해주면 된다.

보관법도 중요하다. 제조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24시간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 하루가 지나면 재료는 건져내고, 깨끗한 밀폐 용기에 보관해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갈증 해소와 건강 관리, 두 가지를 모두 챙기고 싶다면 레몬수와 오이 레몬 워터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재료를 더해 나만의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이 음료는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체중 관리까지 돕는 ‘만능 건강 음료’로 손색이 없다.

무더운 여름, 올바른 제조법과 보관법만 지킨다면 매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수분 충전 습관이 될 것이다. 특히 오이를 곁들이면 더 시원하고 효과적인 여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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