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포 터졌다... 이적 후 첫 홈런

김하성, 복귀포 터졌다... 이적 후 첫 홈런

이데일리 2025-07-11 09: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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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부상 복귀 후 첫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탬파베이). 사진=AFPBB NEWS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의 초구 시속 92.2마일(약 148.4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0-1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 3볼 2스트라이크에서 88.9마일(약 143.1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펜웨이파크 상징인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한방이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이던 지난해 8월 19일 오른쪽 어깨를 다친 뒤 10월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탬파베이로 이적했고 재활을 거쳤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1경기를 치르며 예열했고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통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김하성은 빅리그 복귀 후 첫 홈런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경기는 7회 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탬파베이가 보스턴에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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