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가 7월 프로모션 일환으로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 할인을 내걸었다. 기존 소유 중이던 차를 중고차로 매각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이 따르고 있다.
과정은 신차 계약 및 상담 후 보유 중고차에 대한 방문 평가를 신청하고, 방문 평가 진행 및 최종 견적 확인 후 수락과 전자서명이 이어진다. 전자서명 이후 15일 이내에 신차를 출고하면 트레이드-인 혜택이 성립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FCEV)인 넥쏘도 기본 2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구형 넥쏘를 신형 넥쏘로 교체한다면 할인 폭은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 적용 차종 중 최대 금액인 300만 원까지 늘어난다.
제네시스는 내연 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두 20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제네시스나 현대차 전용 카드로 1천만 원 이상 결제하거나 ‘세이브 오토’를 이용하면 50만 원이 추가로 적용된다. 표준형 오토 할부는 금리가 0.5%p 낮아진다.
제조사는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기아와 르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국산 및 수입을 가리지 않고 타 브랜드도 가능하다. 단, 택시나 영업용 차량 또는 침수나 리스 이력, 전손 처리된 차는 제외된다.
또한 공동명의인 경우 전자서명 시 공동명의자 모두의 서명이 필요하다. 보유한 차 명의와 신차 출고 명의가 다르면 트레이드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인증중고차 고객센터(1522-088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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