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 장례식 불참으로 비난’ 바이에른 뮌헨 이적 희망, 제안까지 완료! ‘835억 베팅’

‘조타 장례식 불참으로 비난’ 바이에른 뮌헨 이적 희망, 제안까지 완료! ‘835억 베팅’

STN스포츠 2025-07-11 18:1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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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루이스 디아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루이스 디아스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1일 “바이에른 뮌헨은 디아스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5,200만 유로(약 835억)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지난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26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FA컵,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우승에 일조했다.

직전 시즌 17골 5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영향력과 퍼포먼스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한편, 디아스는 최근 리버풀 동료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했다며 비난을 받았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디오고 조타가 최근 사망했다. /사진=마르카

스페인 '코프 라디오'에 따르면 루이스 디아스는 조타의 장례식 대신 콜롬비아에서 인터넷 인플루언서 이벤트에 참석했다. 지역 인플루언서 축구 토너먼트 홍보 자리였다.

조타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리버풀 동료들은 수천 마일을 달려 참석했지만, 디아스는 춤추고 즐기는 자신은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아스에게 조타는 각별한 사이였다. FC포르투 시절 집을 무료로 임대해줬고, 아버지가 납치됐을 때 특별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조타는 최근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차량은 모두 전소됐다.

조타는 형제 안드레 실바와 운전 중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타는 불과 2주 전 결혼식을 올렸기에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딸이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타는 1996년생으로 파코스 페레이라에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FC포르투, 울버햄튼을 거쳐 2020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데뷔 시즌 30경기 13골 1도움으로 활약하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프로 통산 398경기 136골을 기록했다.

조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9년 데뷔해 통산 49경기 14골을 기록했다. 얼마 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우승을 차지했다.

조타와 리버풀에서 사제의 인연을 맺었던 위르겐 클롭은 "지금 가장 힘든 순간이다"며 감정을 표출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조타의 죽음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디오고 조타.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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