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아틀레티코행 무산에...토트넘, 재계약 협상 돌입! “다음 시즌 성공의 중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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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아틀레티코행 무산에...토트넘, 재계약 협상 돌입! “다음 시즌 성공의 중대 요소”

인터풋볼 2025-07-11 2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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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퍼스웹
사진=스퍼스웹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 시도를 철회하고 새로운 타깃으로 눈을 돌린 후, 토트넘 수뇌부와 새로운 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출신 중앙 수비수다. 그는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이탈리아 무대를 거쳐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임대 합류했다. 과거 토트넘의 강력한 수비 듀오였던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후계자로서 로메로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로메로는 2022-23시즌 토트넘에 완전 영입됐다. 이후 입지를 넓힌 로메로는 2023-24시즌부터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토트넘의 부주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했지만, 시즌 막바지부터 꾸준히 출전을 이어 나간 그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일조했다.

그러나 토트넘과 관계에서 이상 기류를 겪었다. UEL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 대해 구단에 불만을 드러낸 것. 시즌 중 “라리가에 가보고 싶다”라며 기행적인 발언까지 일삼은 로메로이기에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오갔다.

실제로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았다. 복수의 스페인 매체들이 로메로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 단계에서 난항을 겪었다.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1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요구했다.

결국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영입을 포기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영입에 손을 뗐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내내 로메로 영입의 선두 주자였지만, 현재는 그의 영입을 완전히 포기하고 새로운 센터백 자원을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로메로의 아틀레티코행 무산으로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토트넘에게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토트넘이기에 로메로 같이 검증된 수비 자원은 스쿼드 내 반드시 필요하다. 게다가 부주장까지 맡았기에 선수단 내 영향력까지 확보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제 로메로와 장기 재계약 체결에 나설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로메로와 계약이 2년 남은 시점에서 장기 계약을 추진할 거라고 본다.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팀의 핵심 자산을 계약 마지막 해까지 끌고 가는 것보다는 미래를 보장하는 편이 낫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풋볼 인사이더’도 “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 복귀와 함께 전력을 강화하는 데 분명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로메로와의 재계약 역시 그 성공 가능성을 높일 중대한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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