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디아스 관심’ 뮌헨과 협상 거부...“1285억 이상만 이적 수락”→사실상 NFS?

리버풀, ‘디아스 관심’ 뮌헨과 협상 거부...“1285억 이상만 이적 수락”→사실상 NFS?

인터풋볼 2025-07-12 0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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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독일 ‘빌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리버풀 스타를 위해 5,200만 유로(약 830억 원)의 첫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디아스의 이적에 대해 뮌헨과 협상하는 것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출신인 디아스는 지난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 소속으로 전성기를 보낸 디아스는 입단 첫해 공식전 26경기 6골 4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FA컵 우승, EFL컵 우승에 일조했다.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디아스가 지난 시즌 부진을 겪었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며 공식전 50경기 17골 5도움을 올렸지만, 스텟에 비해 경기 영향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과거에 보였던 파괴력은 점차 줄어들었다.

사진=X 동영상 캡쳐

최근 경기장 밖에서도 논란 섞인 행동을 해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디오구 조타 장례식에 불참한 디아스가 인플루언서들과 춤판을 벌이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은 디아스는 이후 조타의 추모 미사 때 성당에 방문해 마지막 도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빅클럽들이 디아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뮌헨 등 측면 보강이 필요한 팀들에게 디아스는 매력적인 매물이다. 최근에는 뮌헨이 공식적인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버풀의 입장은 단호하다. 절대로 헐값에 디아스를 매각할 의향은 없다. ‘빌트’는 “리버풀은 디아스를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고 이 제안을 거절했다. 8,000만 유로(약 1,285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 요청이 수락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협상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디아스는 이미 뮌헨과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빌트’는 “디아스 측은 이미 뮌헨의 접근에 동의한 상태이며, 이번 제안은 본격적인 협상의 서막이라는 평가다.이제 어떤 구단이 더 좋은 패를 가지고 있는지 지켜볼 일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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