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골 괴물 오시멘, 갈라타사라이 완전 이적?...“NEW 오퍼 도착, 1125억 협상 중”

37골 괴물 오시멘, 갈라타사라이 완전 이적?...“NEW 오퍼 도착, 1125억 협상 중”

인터풋볼 2025-07-12 0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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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빅터 오시멘의 갈라타사라이 완전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나폴리에 새로운 제안 구조를 보내 오시멘 영입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다. 그는 볼프스부르크, 로얄 샤를루아, 릴에서 성장한 뒤 2020-21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 합류 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특히 2022-23시즌 세리에 A와 유럽 무대를 뒤흔들며 공식전 39경기 31골 4도움을 몰아쳤다.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그러나 나폴리와의 행복은 얼마 가지 못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이적 관련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 결국 2024-25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의 폭발력은 여전했다. 공식전 41경기 37골 7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곧 나폴리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미 사이가 틀어진 오시멘과 나폴리다. 이에 올여름 어떻게든 이적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시멘이다. 유럽 리그에서 능력을 입증한 오시멘에게 해외 각지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까지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오시멘은 지난 시즌 튀르키예에서의 맹활약이 크게 기억에 남은 듯하다. 사우디의 거액 제안까지 거절한 오시멘은 돌연 임대를 지냈던 갈라타사라이 복귀를 꿈꾸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알 힐랄은 오시멘의 계약 해지 조항인 7,5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지불할 의사를 보였지만, 정작 선수와는 개인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즉,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나폴리가 가격에서 양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갈라타사라이 합류를 꿈꾸고 있는 오시멘은 구단과 개인 합의까지 마친 상태다. 이제 남은 건 나폴리와 갈라타사라이의 협상뿐이다. 튀르키예 축구 전문가 야지즈 사분코글루는 ““시멘과 개인 합의에 도달한 갈라타사라이가 나폴리에 공식 제안을 하며 6,000만 유로(약 960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은 타결되지 않았다. 갈라타사라이는 포기하지 않았고 상향된 제안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로마노는 “7,000만 유로(약 1,125억 원) 이적료에 은행 보증이 포함돼 있으며 할부금 지불은 현재 논의 중이다. 나폴리에서 다시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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